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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목차 ]
운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 중 하나가 바로 우회전입니다. 하지만 우회전은 생각보다 복잡한 규칙이 많고,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는 더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. 우회전을 하다가 보행자 보호를 하지 않아 사고나 단속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헷갈리는 우회전 상황별 정확한 대응법과 벌점·범칙금을 피하는 실전 팁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.
1. 전방 신호가 빨간불일 때 우회전
우회전은 전방 신호가 빨간불이라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정지선 앞이나 횡단보도 전에서 일시정지해야 합니다. 이는 2022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것으로,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가 최우선입니다. 정지하지 않고 지나갈 경우, 보행자가 없어도 신호위반 또는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단속될 수 있습니다. 우회전 시 일시정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2. 전방 신호가 초록불일 때 우회전
전방 신호가 초록불일 경우 우회전은 신호에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,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. 보행자가 없을 때만 서행하여 우회전을 진행해야 하며, 횡단보도 상에 보행자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통과하면 안 됩니다. 운전자가 우회전에 익숙하더라도 보행자 보호는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. CCTV가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더욱 엄격하게 단속됩니다.
3.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을 때
우회전 전용 화살표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 경우 반드시 해당 신호에 맞춰 우회전을 해야 합니다. 신호가 적색이면 아무리 보행자가 없어도 우회전을 하면 안 되며, 이를 어기면 신호위반으로 처벌됩니다. 우회전 전용 신호등은 방향성 신호이기 때문에, 일반 신호와는 별개로 인식해야 하며, 신호에 따른 운전 습관을 정확히 익혀야 단속을 피할 수 있습니다.
4.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회전 시 주의사항
우회전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곳이 바로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. 이곳에서의 우회전은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정지한 후, 시야를 확보하고 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만약 보호구역 내에서 우회전 중 사고가 발생하면, 운전자에게 민형사상 책임과 가중처벌이 따르게 됩니다. 보호구역에서는 우회전 시 더더욱 조심해야 하며, 일시정지 후 서행이 기본입니다.
마무리
우회전은 간단한 방향 전환처럼 보일 수 있지만, 법적으로는 아주 복잡한 규칙이 적용되는 민감한 동작입니다. 우회전 시 일시정지, 보행자 보호, 전용 신호등 준수 등은 운전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지식입니다. 오늘 소개한 우회전 안전 수칙을 잘 기억하시고, 단속도 피하고 모두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똑똑한 운전 습관을 길러보시기 바랍니다.
